Fork me on GitHub
#clojure-korea
<
2015-06-13
>
kc00:06:45

안녕하세요~

minsunlee01:06:56

안녕하세요. ~

jaehun207:06:08

안녕하세요. 이번 계기로 슬랙도 써보게 되네요. 사실 저는 처음 들어본 서비스입니다.

jaehun207:06:40

요즘 클로저를 쓰면서 느낀 건데, 클로저나 lisp 계열 언어들을 짧게 표현하면 ultimate abstraction language 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. 어떤 언어나 추상 기능은 다 있고, 각자 추구하는 컨셉이 있지만, 저는 클로저의 그것이 ultimate 하다고 느낍니다.

jaehun207:06:11

이게 좋은 기능인지 나쁜 기능인지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겠지만 예를 한번 들어보면 Scala 같은 언어는 타입 체킹 및 규약이 많습니다. 허나 클로저는 파라미터 심볼 밖에 없지요. 파라미터를 어떻게 배치할 건가에서도 & 같은 기능이 큰 자유도를 줍니다.

jaehun207:06:42

추상의 정의가 중요하지 않은걸 떼내고 중요한 것만 뽑아낸다는 의미에서, 그런 의미에서 클로저는 ultimate abstraction language 란 생각이 듭니다. 함수명과 인자 그게 다입니다. 물론 가끔 너무 중요한 거만 뽑아낸 것들이 많아서 알아야 하는 기존 가정들이 많은 편인데 원래 한쪽으로 취하면 한쪽으로 버려야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.^^

jaehun207:06:19

짧게 써본다는게 길게 쓰게 되었네요. 앞으로 이 채널도 활성화되길 바라겠습니다.

jaehun207:06:12

추가로... 위에선 함수&패러미터만 이야기했는데... 다른 면에서도 추상을 지원하는 툴들이 많습니다. 대표적으로 매크로 같은게 있겠구요. 이 외에도 많은 점들에서 그런걸 느끼는데, 언제 생각날때 한번씩 정리를 해봐야겠네요.

minsunlee10:06:27

안녕하세요 ^^ @jaehun2

minsunlee10:06:50

우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. 다른 채널들도 보니 도움되는 것들이 많더라고요. simple_smile

minsunlee10:06:08

많이 남겨주세요 ~

minsunlee10:06:50

스칼라를 써보진 않았지만 가장 많이 비교하는 부분인 거 같더라고요.